하루에 알림이 200개씩 쌓입니다. 그중 실제로 확인하는 건 열 개 남짓이죠.
앱을 통째로 차단하면 필요한 알림까지 사라집니다. 갤럭시에는 앱 안에서 알림을 종류별로 나눠 끄는 기능이 있는데, 이걸 알림 채널이라고 부릅니다. 쇼핑 앱에서 배송 알림만 남기고 광고만 끄는 식이 가능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20분만 정리하면 알림 개수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한 번 해 두면 앱을 새로 깔 때만 손보면 됩니다.
알림 채널이 뭔지부터
안드로이드 8.0부터 앱은 알림을 목적별로 분리해 등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분류 하나하나가 채널입니다.
예를 들어 배달 앱은 주문 상태, 프로모션, 리뷰 요청을 서로 다른 채널로 만듭니다. 사용자는 이 중 프로모션만 끌 권한을 갖습니다. 앱 전체를 차단하지 않고도 광고성 알림만 걷어낼 여지가 여기서 생깁니다.
채널 이름은 앱 개발사가 정하기 때문에 표기가 제각각입니다. 마케팅, 혜택, 이벤트, 소식 같은 단어가 붙어 있으면 대체로 광고입니다.
가장 빠른 진입 경로
알림이 왔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정리하는 방법이 제일 빠릅니다.
① 알림에서 바로
알림을 왼쪽으로 살짝 밀면 톱니바퀴가 나옵니다. 누르면 그 알림이 속한 채널 설정으로 곧장 들어갑니다.
② 앱별로 훑기
설정 > 알림 > 앱 알림에서 앱을 고른 뒤 채널 목록을 봅니다. 최근 7일간 알림 수가 표시되니 많이 온 앱부터 처리하세요.
③ 최근 보낸 앱 순으로
설정 > 알림 화면 상단의 최근 전송됨 목록에 방금 알림을 보낸 앱이 순서대로 뜹니다.
앱 종류별로 남길 것과 끌 것
기준을 정해 두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아래는 실사용에서 무리 없는 조합입니다.
| 앱 종류 | 남길 채널 | 끌 채널 |
|---|---|---|
| 쇼핑 | 주문, 배송 | 혜택, 기획전, 찜한 상품 |
| 배달 | 주문 상태 | 쿠폰, 리뷰 요청 |
| 금융 | 출금, 입금 | 상품 안내, 이벤트 |
| 메신저 | 메시지 | 친구 추천, 서비스 소식 |
| 포털, 뉴스 | 없음 | 속보, 추천 기사 전체 |
금융 앱은 광고성 채널을 꺼도 출금 알림은 그대로 옵니다. 보안과 관련된 채널은 앱에서 아예 끌 수 없도록 잠가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끄기 애매하면 소리만 줄인다
보긴 해야 하는데 소리는 거슬리는 알림이 있습니다. 이럴 때 채널 설정에서 중요도를 낮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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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
알림창에는 뜨고 소리와 진동은 없습니다. 뉴스나 커뮤니티 앱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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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만 표시
앱 아이콘 숫자만 올라가고 알림창에는 뜨지 않습니다. 확인 시점을 스스로 정하고 싶을 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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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화면 숨김
알림은 받되 잠금화면에 내용이 보이지 않게 합니다. 메신저 내용 노출이 신경 쓰인다면 켜 두세요.
정리 후에도 알림이 줄지 않는다면
몇 가지 예외 상황이 있습니다.
앱을 업데이트하면 새 채널이 추가되면서 기본값 켜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정 > 알림 > 고급 설정에서 알림 기록을 켜 두면 어떤 채널이 새로 생겼는지 추적됩니다.
통신사 기본 탑재 앱은 채널 구분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앱 전체를 끄는 수밖에 없습니다. 스팸 문자 알림이 문제라면 별도 차단 설정을 따로 손봐야 합니다.
기기를 바꾸면 알림 설정은 넘어오지 않습니다. 새 폰을 개통했다면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합니다. 개통 직후 해 두면 좋을 설정은 싸당 가격비교에서 기기를 고를 때 함께 살펴보시면 됩니다.
갤럭시 알림 설정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 채널 목록이 안 보이는 앱은 왜 그런가요?
개발사가 채널을 하나만 등록한 앱입니다. 이 경우 세분화된 제어가 불가능하고, 앱 단위로 켜거나 끄는 선택만 남습니다.
Q. 알림을 껐는데 앱 아이콘에 숫자가 계속 올라갑니다.
배지는 알림과 별개 설정입니다. 설정 > 알림 > 고급 설정 > 앱 아이콘 배지에서 따로 끄세요.
Q. 광고 알림을 껐는데도 계속 옵니다.
앱 내부의 마케팅 수신 동의가 따로 살아 있는 경우입니다. 앱 안의 설정 화면에서 광고성 정보 수신 항목을 직접 해제해야 멈춥니다.
Q. 아이폰에도 같은 기능이 있나요?
아이폰은 채널 단위 제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앱 단위로 끄거나, 시간대별로 알림을 묶어 주는 예약 요약 기능을 쓰는 방식이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