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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욕구 치솟네" 익명 커뮤니티에 올렸더니…수 분 만에 '나'를 찾아내는 AI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 직장인 A씨는 평소 회원가입이 필요 없는 익명 커뮤니티에 회사 상사를 비판하는 글을 종종 올렸다. 이름을 밝히지 않았기에 안심했다. 하지만 어느 날 회사는 A씨를 불러 '오늘도 B 때문에 퇴사 욕구 치솟는다' 등 그가 작성한 게시글 목록을 들이밀었다.알고 보니 인공지능(AI)이 A씨가 작성한 익명 게시글과 과거 A씨 개인 페이스북에 남긴 "퇴근 후 러닝을 즐긴다", "성수동 근처에서 일한다" 같은 소소한 일상 문장을 조합했고 이를 회사 내부 직원 정보와 대조해 수천명의 직원 중 A씨를 단 몇 분
"AI에 軍 작전 결정권까지 넘기면 인류 멸망할 것"[코드전쟁④]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모든 나라의 인공지능(AI) 무기가 동시에 상대편을 감지하고, 사전에 입력된 시나리오에 따라 자동으로 발사 버튼을 누른다. 핵무기도, 생화학무기도 예외 없다. 여기서 사람이 개입할 틈은 없다. 전문가들이 '플래시 워(Flash War)'라 부르는 이 시나리오가 미국의 이란 공습을 계기로 다시 현실적 위협으로 떠올랐다.미국의 이란 공습 작전에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가 활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AI가 어디까지 전쟁에 개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 논쟁의 핵심에는 1
코드 속 숨겨진 첩보전…AI가 그리는 살상 시뮬레이션[코드전쟁②]
[서울=뉴시스]오동현 윤정민 기자 = # 지난달 28일 오전(현지시간), 이스라엘 전투기가 테헤란 상공에 나타났을 때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경호원들은 경고 전화를 받지 못했다. 관저 주변 이동통신 기지국이 기능을 멈췄기 때문이다.하메네이가 그날 아침 관저에 있다는 사실은 수년 전부터 이스라엘이 해킹한 테헤란 교통 CCTV 영상들을 통해 확인됐다.파이낸셜타임스(FT) 등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테헤란 교통 CCTV 시스템을 해킹해 특정 영상 데이터들을 수년간 몰래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란
"다양성·포용 확산"…SK바이오팜, '여성의 날' 행사개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SK바이오팜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성별에 관계없이 전 구성원이 참여해 여성의 권리 증진과 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본사 8층 카페에서는 출근하는 전 구성원에게 장미꽃과 함께 빵과 커피 세트를 전달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이는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해당 기념일의 유래와 가치를 자연스
"굿바이 텔코, 헬로 AI"…통신업의 '신분 세탁'[MWC26이 남긴 것①]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심지혜 박은비 윤현성 기자 = "이제 통신은 음성·데이터를 나르는 '덤 파이프'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플랫폼'입니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의 핵심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이 곳에 모인 전 세계 통신사들은 단순한 네트워크 제공자를 넘어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자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더 이상 빅테크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장이기도 하다.◆네트워크에 ‘지능’ 이식… 국경 넘은 ‘텔코 AI 동맹’ 가속올해 세계이동통신사업
AI 품은 이동형 엑스레이…"주요 폐질환 3초 만에 감지"[빠정예진]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모바일(이동형) 엑스레이는 환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이동해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고정형 장비에 비해 영상 품질이 떨어질 수 있고,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최근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이런 한계를 개선한 모바일 엑스레이를 개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휴대성과 안전성을 높인 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젬스헬스케어가 개발한 모바일 엑스레이 '엑스바일(XBILE)'은
구글 플레이, 수수료 최대 20%로 인하···국내 게임업계 “환영”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글이 모바일 앱 유통 플랫폼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기본 수수료 인하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게임 업계가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구글과 법적 공방을 벌여온 에픽게임즈와의 갈등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구글의 결정이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근 구글은 에픽게임즈와 반독점 분쟁 종결에 합의하고, 구글 플레이 수수료 인하 및 생태계 개방을 골자로 한 서비스 개선안을 발표했다.이번 정책 변화의 핵심은 수수료 체계의 전면 개편이다. 기존 30%였던 일반 수
갤럭시 S26 사전판매 ‘폭풍질주’ 135만대···시리즈 역대 최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스마트폰 갤럭시 S26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삼성전자는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의 국내 사전 판매 결과 판매량이 일주일간 135만대로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를 기록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 갤럭시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전작인 S25 시리즈로 11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S26 시리즈에서도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판매 비중이 70%로 고급 모델 선호 현상이 이어졌다.갤럭시 S26 울트라 사전 판매량 역시 역대 울트라 모델 중 역대급
메타 'AI 스마트 글래스' 개인 영상 수집 논란…"탈의·성관계 모습까지 검토"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메타(Meta)의 'AI 스마트 글래스'로 촬영되는 개인 영상이 인공지능(AI) 모델을 개선하려는 용도로 외부 업체에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3일(현지시각) 독일 IT 전문 매체 넥스트핏 등 외신에 따르면 케냐 나이로비에 본사를 둔 테크 기업 '사마(Sama)'의 내부고발자들은 "우리 직원들이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중 하나인 '메타 레이밴'으로 촬영된 영상을 검토하고 라벨링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이른바 '데이터 주석가(
“방송·미디어·통신 정책 홍보 캐릭터 찾는다”···방미통위, 공모전 개최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방송·미디어·통신 정책을 알릴 캐릭터 발굴에 나선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방미통위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공모전은 지난해 10월 방미통위 출범을 계기로 기관 정체성을 대표하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상징적 캐릭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3일까지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점(방미통위원장상·100만원)을 포함해 총 3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결과는 오는 4월 17일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선정된
통신3사,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 개통 시작···“예판 135만대 기록”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6일부터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 개통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진행한 갤럭시S26 시리즈는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5만대를 기록했다.먼저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을 고객이 체험하고 즐기는 ‘경험 중심 마케팅’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SKT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고객이 열광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연결해 ‘포켓몬 런 2026 in Seoul’ ‘춘천마라톤 2026’ 등 러닝 행사, 박효
[MWC2026] SKT, AI 경쟁력 세계에 알려···풀스택 AI 아이템 27개 전시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 참가해 다수의 관람객과 해외 기관·매체, 글로벌 기업의 관심 속에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SKT는 이번 MWC26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약 992㎡(약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AI 인프라(AI 데이터센터(DC), 네트워크 AI, 마케팅 AI), AI 모델, AI 서비스, AI 에코시스템 등 각 존(Zone)에서 총 2
[MWC2026] LG유플러스, ‘사람중심 AI’ 글로벌 공감 얻었다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선보인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 기술이 글로벌 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 속에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전시 기간 LG유플러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7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했다. 현장에서는 AI를 기능 중심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풀어낸 전시 구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고, 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미래 모습인 ‘익시오 프로(ixi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 코칭까지" 키넥스, 스포츠 훈련 더 가깝게 돕는다
[IT동아 박귀임 기자] 코로나19 이후 취미로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테니스는 축구, 배드민턴, 탁구, 골프와 함께 동호회 가입 상위 5개 종목으로 집계됐다.테니스 참여 인구가 증가하면서 강습을 받고자 하는 수요는 늘어났지만 시설 및 전문 코치 수가 부족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1대1 레슨 비용도 회당 5~10만 원을 훌쩍 넘어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결국 '내 스윙이 왜 잘못됐는지' 정확히 모른 채 코트를 떠나는 사례가 많다.신사유람단이 개발한 키넥스는
AI스페라, RSAC 2026 참가…AI 기반 위협대응 기술 공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AI스페라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C 컨퍼런스 2026'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RSA 콘퍼런스는 매년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행사다. AI스페라는 이번 행사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AI스페라는 행사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중심으로 공격 표면 인텔리전스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크리미널 IP는 공개 출처 정보(OSIN
AI의 무기화 시작한 美 정부, 'LLM'은 어떻게 알고리즘 전쟁의 종심이 됐나
[IT동아 남시현 기자]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인공지능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미국 정부의 공급망 위험 기업은 미국의 국가안보, 경제적 번영 혹은 공공의 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기술을 다루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지난해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개발에 부품을 공급한 중국, 튀르키예, UAE의 26개 기업이 이에 지정됐고, FCC(미연방통신위원회)도 모든 외국산 드론 및 핵심 부품 관련 기업을 커버드 리스트’로 만들어 미국 내 제품 판매 및 정부 이용을 제한했다.공급망 위험
게임 협단체, 구글 플레이스토어 수수료 인하 '환영'…"애플도 동참해야"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수수료를 낮추고 외부 결제를 허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 게임 관련 협단체들이 공동 성명을 내고 애플 앱스토어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6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구글의 선언이 특정 플랫폼의 일회성 조치로 그치지 않기를 바라며, 애플을 비롯한 타 플랫폼들도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협단체는 "인앱 결제 수수료가 기존 30%에서 20~25% 수준으로 인하됨에
화웨이, 통신 트래픽 급증 알아서 대응하는 5G망 고도화 솔루션 개발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심지혜 기자 = 중국 화웨이가 5G 고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5G-A)를 겨냥한 모바일 전송 네트워크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5G에서 5G-A, 나아가 6G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진화 과정에서 폭증하는 트래픽과 고도화된 서비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회사는 ‘그린 초광대역’, ‘혼잡 인지’, ‘네트워크 자율운영’을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현재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가 U6G 주파수 대역을 이동통신에 할당했다. U6G는 넓은 대역폭과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5G-A의
"팀장님 대문짝만한 셀카, 이제 안 봐도 된다"…카톡, 친구 게시물 숨김 기능 추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앞으로 카카오톡에서 특정 친구를 차단하지 않고도 해당 친구가 올린 게시물을 피드에서 숨길 수 있다.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 탭의 '소식' 피드에서 원치 않는 게시물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용자는 친구가 올린 게시물 오른쪽 상단의 '더보기' 메뉴에서 '게시물 숨기기'를 선택하면 해당 친구의 게시물이 피드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기존에는 친구를 숨기거나 차단해야만 소식 피드 노출을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친구 관계를 유지한 채 피드
[AI 써봄] “누구라도 몇 초 만에 아티스트가 된다” 구글 나노 바나나 2
생성 이미지 시장에 변화를 준 나노 바나나의 2세대 모델이 구글 AI 서비스 전반에 적용됐다 / 출처=구글[IT동아 강형석 기자] 불과 3년~4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는 신기했어도 결과물 자체는 어색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AI가 만든 이미지가 실제 창작물인지 아닌지 가려내기 어려울 정도다. AI 생성 이미지 품질이 향상되면서 활용도는 대폭 확장됐다. 기업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광고 시안을 뽑아내고, 개인은 창의적 콘텐츠를 구상하는 도구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생성형 이미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