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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유지 조건 완벽 가이드
목차
개요
휴대폰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요금제 6개월 유지"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지켜야 하는지,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2025년 7월 22일 단통법 폐지 이후 요금제 유지 조건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계약했다가 예상치 못한 위약금을 물게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요금제 유지 조건의 모든 것을 186일을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합니다.
요금제 유지 조건이란?
요금제 유지 조건의 정의
요금제 유지 조건이란 휴대폰 구매 시 통신사로부터 지원금(공통지원금 또는 추가지원금)을 받는 대가로,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고 회선을 유지해야 하는 의무를 말합니다.
왜 요금제 유지 조건이 생기는가?
- 통신사의 투자 회수: 통신사는 단말기 지원금을 선지급하고, 이를 요금 수익으로 회수합니다
- 고가 요금제 유도: 지원금이 클수록 높은 요금제를 요구하여 수익을 보장받습니다
- 가입자 이탈 방지: 일정 기간 묶어두어 경쟁사로의 이동을 방지합니다
- 성지 리베이트 구조: 대리점은 판매 장려금을 받기 위해 고가 요금제 개통을 선호합니다
186일(6개월) 완벽 이해하기
186일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186일은 요금제를 하향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며, 동시에 회선(유심)도 유지해야 하는 최소 기간입니다. 6개월이라고 표현하지만, 정확히는 186일입니다.
왜 180일이 아닌 186일인가?
6개월은 30일짜리 달과 31일짜리 달이 섞여 있습니다. 통신사는 어떤 달에 개통하더라도 공평하게 적용하기 위해 6개월의 평균값에 여유를 더해 186일을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계산 예시:
- 5월 6일 개통 → 11월 9일부터 요금제 변경 및 번호이동 가능
- 1월 15일 개통 → 7월 20일부터 요금제 변경 및 번호이동 가능
- 실제 달력 기준으로 정확히 6개월 후를 의미합니다
186일 동안 지켜야 할 것
구분 |
가능 |
불가능 (위약금 발생) |
|---|---|---|
요금제 변경 |
상향 변경 (더 비싼 요금제) |
하향 변경 (더 싼 요금제) |
회선 유지 |
기기변경 (같은 통신사 내) |
번호이동, 해지 |
부가서비스 |
추가 가입 및 해지 자유 |
필수 부가서비스 해지 |
데이터 |
데이터 추가 구매 |
기본 제공량 축소 |
약정 |
동일 요금제 유지 |
약정 해지 또는 중단 |
186일 이전 vs 이후 비교
시점 |
요금제 변경 시 |
번호이동/해지 시 |
위약금 발생 |
|---|---|---|---|
186일 이전 |
하향 변경 불가 |
번호이동/해지 불가 |
지원금 차액 전액 반환 |
186일 이후 |
하향 변경 가능 |
번호이동/해지 가능 |
잔여 기간 비례 계산 |
24개월 완료 |
자유롭게 변경 |
자유롭게 이동/해지 |
위약금 없음 |
통신사별 요금제 유지 조건
SKT, KT, LG U+ 3사 모두 기본적으로 동일한 186일 요금제 및 회선 유지 조건을 적용하지만, 세부 사항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 |
SKT |
KT |
LG U+ |
|---|---|---|---|
기본 유지 기간 |
186일 |
186일 |
186일 |
적용 범위 |
요금제 + 회선 통합 |
요금제 + 회선 통합 |
요금제 + 회선 통합 |
약정 승계 가능 시점 |
18개월 이후 (선택약정으로 전환 가능) |
24개월 완료 후 (중간 변경 불가) |
18개월 이후 (선택약정으로 전환 가능) |
차액정산 방식 |
186일 이전: 전액 186일 이후: 비례 계산 |
186일 이전: 전액 186일 이후: 비례 계산 |
186일 이전: 전액 186일 이후: 비례 계산 |
조회 방법 |
T world 앱 → 마이페이지 → 할인반환금 조회 |
KT 모바일 앱 → 가입정보 → 할인반환금 확인 |
당신의 U+ 앱 → 가입정보 관리 → 할인반환금 예상 |
위약금과 차액정산금
위약금의 종류
요금제 유지 조건을 위반하면 발생하는 금액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구분 |
차액정산금 |
지원금 반환 위약금 |
|---|---|---|
발생 조건 |
요금제 하향 변경 시 |
번호이동, 해지 시 |
계산 방식 |
(변경 전 지원금 - 변경 후 지원금) × 잔여 비율 |
받은 지원금 × (남은 일수 ÷ 약정 일수) |
186일 이전 |
지원금 차액 전액 |
받은 지원금 전액 |
186일 이후 |
차액 × {남은 개월 ÷ (24개월-6개월)} |
지원금 × (남은 일수 ÷ 730일) |
위약금 계산 예시
사례 1: 186일 이전 요금제 하향 (차액정산금)
조건:
- 개통 시: 10만원 요금제 (공통지원금 50만원)
- 3개월 후: 5만원 요금제로 변경 희망
- 5만원 요금제 지원금: 30만원
계산:
- 차액정산금 = (50만원 - 30만원) = 20만원 전액 반환
사례 2: 186일 이후 요금제 하향 (차액정산금)
조건:
- 개통 시: 10만원 요금제 (공통지원금 50만원)
- 12개월 후: 5만원 요금제로 변경
- 5만원 요금제 지원금: 30만원
계산:
- 차액 = 50만원 - 30만원 = 20만원
- 차액정산금 = 20만원 × {12개월 ÷ (24개월-6개월)} = 20만원 × (12÷18) = 약 13만 3천원
사례 3: 186일 후 번호이동 (지원금 반환 위약금)
조건:
- 공통지원금: 50만원
- 추가지원금: 20만원
- 186일(6개월) 후 번호이동
계산:
- 공통지원금 위약금 = 50만원 × (18개월 ÷ 24개월) = 37만 5천원
- 추가지원금 위약금 = 20만원 × (18개월 ÷ 24개월) = 15만원
- 총 위약금 = 37만 5천원 + 15만원 = 52만 5천원
2025년 단통법 폐지 이후 변화
2025년 7월 22일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폐지되면서 요금제 유지 조건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
항목 |
폐지 전 (2025.7.21까지) |
폐지 후 (2025.7.22부터) |
|---|---|---|
지원금 명칭 |
공시지원금 |
공통지원금 |
추가지원금 상한 |
공시지원금의 15% |
상한 없음 (자율) |
요금제 유지 기간 |
186일 (변동 없음) |
186일 (유지됨) |
선택약정 + 추가지원금 |
불가능 (둘 중 하나만) |
가능 (중복 수령) |
번호이동 차별 |
금지 |
허용 (차등 지원 가능) |
위약금 구조 |
공시지원금 위약금만 |
공통지원금 + 추가지원금 위약금 별도 |
단통법 폐지 후 더 복잡해진 위약금
단통법 폐지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위약금이 이중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폐지 전 vs 폐지 후 위약금 비교
폐지 전 (2025년 7월 21일까지):
- 공시지원금: 50만원
- 추가지원금: 7만 5천원 (15% 상한)
- 6개월 후 해지 시 위약금: 약 43만원
폐지 후 (2025년 7월 22일부터):
- 공통지원금: 50만원
- 추가지원금: 60만원 (상한 없음)
- 186일 이전 해지 시:
- 공통지원금 위약금: 50만원 전액
- 추가지원금 위약금: 60만원 전액
- 총 위약금: 110만원
- 186일 후 해지 시:
- 공통지원금 위약금: 37만 5천원
- 추가지원금 위약금: 45만원
- 총 위약금: 82만 5천원
주의사항 및 꿀팁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 계약서 필수 확인 항목:
- 공통지원금 정확한 금액
- 추가지원금 정확한 금액 및 조건
- 요금제 및 회선 유지 기간 (186일)
- 필수 부가서비스 가입 내역 및 유지 기간
- 차액정산금 및 위약금 계산 방식
위약금 없이 요금제 변경하는 방법
방법 |
조건 |
장점 |
단점 |
|---|---|---|---|
186일 기다리기 |
개통 후 186일 경과 |
- 합법적 - 안전함 |
- 시간 소요 - 6개월간 고가 요금제 |
약정 승계 (SKT, LG U+) |
18개월 사용 후 선택약정으로 전환 |
- 남은 6개월 위약금 면제 - 저렴한 요금제 가능 |
- 18개월 대기 - KT는 불가 |
부가서비스만 해지 |
필수 부가서비스 기간 만료 후 |
- 월 1~3만원 절약 - 위약금 없음 |
- 기본 요금제는 유지 |
자급제폰 구매 |
지원금 없이 구매 |
- 약정 없음 - 자유로운 요금제 |
- 초기 비용 부담 - 지원금 미수령 |
성지 이용 시 특별 주의사항
성지에서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것
- 요금제 및 회선 정확한 유지 기간 (186일)
- 필수 부가서비스 목록 및 각각의 유지 기간
- 공통지원금과 추가지원금 별도 위약금 여부
- 186일 이전 변경 시 차액정산금 전액인지 확인
- 리베이트 지급 시기 및 조건 (일부는 6개월 후 지급)
- 계약서 서면 교부 및 중요 조건 기재 여부
주의: 구두 약속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만 믿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186일이 정확히 언제부터 계산되나요?
A. 개통일 당일부터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5월 1일 개통했다면, 186일 후인 11월 3일부터 요금제 변경 및 번호이동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날짜는 통신사 앱의 '할인반환금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Q2. 부가서비스만 해지해도 위약금이 나오나요?
A. 필수 부가서비스로 지정된 항목을 유지 기간 내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필수 부가서비스는 3~6개월 유지 조건이 있으며,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선택 부가서비스는 언제든 해지 가능합니다.
-
Q3. 186일 전에 요금제를 올리면 나중에 내릴 때 문제없나요?
A. 요금제 상향은 언제든 가능하며 위약금이 없습니다. 다만 상향 변경 후 다시 하향할 때는 최초 개통 요금제가 기준이 아니라 변경 후 요금제가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으로 개통 → 15만원으로 상향 → 186일 후 10만원으로 하향하면 (15만원-10만원)의 차액정산금이 발생합니다.
-
Q4. 자급제폰이나 중고폰으로 유심만 옮기면 요금제 유지 조건이 없나요?
A. 맞습니다. 공통지원금이나 추가지원금을 받지 않고 자급제폰을 구매하거나, 중고폰으로 유심만 옮기는 경우 요금제 유지 조건이 없습니다. 선택약정 할인(25% 요금 할인)을 받는 경우에도 요금제 유지 조건은 없으며, 원하는 요금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Q5. 단통법 폐지 후 위약금이 더 많아졌다는데 사실인가요?
A. 사실입니다. 단통법 폐지 전에는 추가지원금이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되었지만, 폐지 후에는 상한이 없어져서 추가지원금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186일 이전에 해지하면 공통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모두 전액 반환해야 하므로 위약금이 1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생깁니다. 계약 전 총 위약금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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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SKT에서 LG U+로 번호이동하려면 며칠을 기다려야 하나요?
A. 186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186일 전에 번호이동을 시도하면 받은 지원금을 전액 반환해야 합니다. 정확한 번호이동 가능 날짜는 통신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Q7. 186일은 정확히 몇 개월인가요?
A. 186일은 정확히 6개월 + 여유 기간입니다. 통신사들은 달마다 일수가 다르기 때문에 (30일 또는 31일) 어느 달에 개통하더라도 공평하게 적용하기 위해 186일로 통일했습니다. 실제로는 개통일로부터 정확히 6개월 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핵심 요약
- 186일 = 요금제 + 회선 통합 유지 기간
- 186일 이전 위반 시 = 지원금 차액 전액 반환
- 186일 이후 위반 시 = 잔여 기간 비례 계산
- 단통법 폐지 후 = 위약금이 이중으로 발생 (공통+추가)
- 계약 전 = 모든 조건을 계약서에서 확인 필수